박정아 신종플루 확진, 마지막 그룹활동 비상

입력 2009-12-22 17:07:2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정아.

쥬얼리의 리더 박정아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그룹 활동을 중단한다.

최근 쥬얼리 탈퇴를 선언한 박정아는 그룹 활동의 마지막 음반인 ‘앤드 앤드’(End And)를 17일 출시하고 ‘러브스토리’라는 노래로 다른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왔다.

박정아는 21일 지방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고열을 동반한 몸살 기운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22일 새벽 신종 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격리 치료가 불가피한 박정아는 이로써 방송 출연 등 음반 활동도 중단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이와 함께 쥬얼리로 참여하려던 연말 가요시상식 역시 차질이 예상된다.

박정아는 또 연말 소아암 투병 환우들을 위한 송년 파티를 계획 중이었지만 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마지막 그룹 활동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박정아는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얼마 남지 않은 무대에 아쉬움과 다른 멤버들을 향한 미안함 마음에 병원에서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치료 중인 박정아는 완치되는 대로 쥬얼리의 남은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