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뜨니 동접 24만 ‘원더풀스토리’

입력 2009-12-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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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신규 직업 ‘에반’ 업데이트를 통해 동시접속자수 24만명을 돌파하며 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제공 | 넥슨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신규 직업 ‘에반’ 업데이트를 통해 동시접속자수 24만명을 돌파하며 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제공 | 넥슨

메이플스토리 2009년 해피엔딩…대규모 업데이트 유저 반응폭발
㈜넥슨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가 신규 직업 ‘에반’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동시접속자수 24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17일 신규 직업 ‘드래곤 마스터 에반’이 추가된 이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다려 온 유저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에반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 중인 다채로운 게임 내 이벤트도 유저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해 말 ‘시그너스 기사단’ 오픈 직후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인 25만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2007년 ‘해적’을 출시하며 당시 최고 동시접속자수 24만, 지난 7월 ‘아란’ 공개와 함께 20만명을 재돌파 하는 등 신규 직업을 업데이트 할 때마다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켜 왔다.

에반 콘텐츠 개발을 총괄해 온 강원기 팀장은 “드래곤을 활용해 공격하는 신규 직업의 색다른 매력이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이후 역대 최고 동접 기록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는 일본 ‘웹머니 어워드 2009’에서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03년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는 2D 사이드 스크롤 방식의 온라인 게임으로, 기존의 탑뷰, 쿼터뷰, 혹은 Full 3D 게임방식에 무료함을 느낀 게이머들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끌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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