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감옥서 살인 흉악범들과 같은 방

입력 2010-07-23 10: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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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TMZ.com

감옥에 간 여배우 린제이 로한이 살인범 등 흉악범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 인터넷판은 23일 교도소 관계자의 말과 ‘피플’지의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독방을 따로 배정 받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온갖 흉악범들과 같은 취급을 받으며 같은 방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로한은 당연히 이 방에서 나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그녀는 전혀 특별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면회를 할 때도 유리창 너머에서 방문객을 맞아야 하며 그녀를 찾아온 가족들도 그녀와 손을 잡을 수 없다”고 전했다. 로한은 자신을 면회할 수 있는 사람들의 명단을 제출하면서 그녀의 아버지를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한의 아버지는 그녀를 면회할 수 없다.

로한은 지난 2007년 음주운전 사고를 내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 보호 관찰형을 선고받았지만 규정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 심리에 출석하지 않는 등 물의를 일으키다 지난 6일 보호관찰 위반으로 90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교도소 관계자들은 로한이 모범적으로 지내며 별다른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2주만에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한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 힐스 법원에서 심리를 받고 수갑이 채워진 채 린우드의 여성 교도소로 이송됐다.

로한이 갇힌 교도소는 패리스 힐튼과 니콜 리치, 미첼 로드리게스 등 유명 여성 스타들이 한때 복역했던 곳이다. 이 곳은 경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할 경우 조기 석방하고 있다.

교도소 관계자는 “로한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잘 알고 있으며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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