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9월의 신부’ 된다

입력 2010-08-19 2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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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유리.

배우 이유리가 9월의 신부가 된다.

이유리 소속사는 “이유리가 9월 6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A씨와 결혼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유리와 예비 신랑은 2008년 기독교 모임에서 처음 만나 좋은 관
계를 유지하다 지난해부터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키웠다. 특히 호남 스타일의 예비 신랑은 성실한 모습으로 이유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하고,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이유리가 SBS 드라마 ‘당돌한 여자’를 촬영 중이라 날짜를 확정하지 못하다 7월30일 드라마가 끝나면서 가을로 날짜를 최종 확정했다.

결혼식은 화려함 보다는 인생의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을 원하는 두 사람의 바람으로 양가의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유리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을 베풀며 살아 갈 것을 감히 여러분 앞에 약속드린다.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999년 MBC 베스트극장으로 데뷔한 이유리는 ‘학교4’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사랑해, 울지마’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연예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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