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는 지디앤탑은 이미 공개한 ‘하이 하이’와 ‘오 예’에 이어 마지막 타이틀곡인 ‘뻑이가요’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둘은 빅뱅 안에서 래퍼로, 프로듀서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은 둘의 만남으로 극대화된 시너지효과가 그대로 담겨 있다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지디앤탑은 23일 방송된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뻑이가요’ 등을 부르며 활동을 시작했다.
자유로우면서도 약간의 불량기를 재치 있게 표현한 무대는 기존의 빅뱅이나 솔로 활동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뻑이가요’는 지디앤탑이 밝힌 ‘자뻑 두 스타 이야기’라는 독특한 콘셉트처럼 “편의점의 커피이름마저 T.O.P” “대충 그냥 아무거나 걸치면 화보” 등의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지디앤탑의 이번 앨범은 트리플 타이틀 곡 외에도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들이 담겨 있다.
강렬한 록 사운드와 탑의 노래실력을 볼 수 있는 ‘오 맘’은 탑이 실제 자신의 팬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며, 지드래곤의 솔로곡 ‘어쩌란 말이냐?’에서는 로큰롤 리듬 위에 코믹한 지드래곤의 랩과 노래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지디앤탑은 내년 1월 활동을 시작하는 승리와 함께 빅뱅 컴백 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