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빌보드차트 조준…기대하세요”

입력 2011-01-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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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 스포츠동아DB

미국으로 출국…상반기내 앨범 발표
여성그룹 원더걸스(사진)가 2011년 미국시장 활동을 재개하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원더걸스는 미국 앨범 작업을 위해 5일 뉴욕으로 출국했다. 연말 홍콩, 말레이시아 등 중국어권 국가에서 각종 콘서트와 행사 등에 출연한 뒤 멤버들은 각자 새해를 가족들과 맞으며 모처럼 달콤한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미 영국 출신의 유명 뮤지션 데이브 스튜어트로부터 곡을 받는 등 앨범작업을 진행해온 원더걸스는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쉴 틈 없는 녹음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09년 10월 싱글 ‘노바디’로 한국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 올랐던 원더걸스는 2년 만에 앨범으로 다시 빌보드 차트를 노린다는 각오다.

원더걸스의 이번 앨범에는 데이브 스튜어트 외에 유명 음악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 스튜어트는 80년대 에니 레녹스와 함께 그룹 유리스믹스를 결성해 ‘스위트 드림스’ 등의 히트곡을 낸 뮤지션이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관계자는 “앨범은 한때 2010년 여름 발표를 계획했을 정도로 상당부분 진척돼 있다”면서 “한동안 미국 활동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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