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아이돌 의문사…故김성재 사건 떠올려 관심

입력 2011-01-06 18:45:1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드라마 ‘싸인’의 한 장면(위)-故 김성재

의문에 싸인 채 죽음을 맞았던 김성재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첫 방송된 '싸인'에 남성 아이돌그룹 초신성 멤버 건일이 특별출연했다. 건일은 극 중에서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 보이스(VOICE)의 리더 서윤형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는 서윤형의 의문사가 그려졌다. 극중 무대 뒤 분장실에서 서윤형의 시체가 발견됐다. 소속사 사장, 서윤형을 짝사랑한 스타일리스트, 경쟁 관계에 있던 동료 멤버 등이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그러나 현장에는 증거가 없었다.

이 같은 설정이 1995년 11월 갑작스럽게 사망한 듀스의 김성재 사망을 연상시킨 것. 당시 최고 인기 가수였던 김성재는 호텔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그러나 그의 사망을 둘러싼 수사는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다. 이 사건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을 남긴 채 미해결인 채로 남아 있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