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윤상 발라드’로 활동재개

입력 2011-02-10 13: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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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17일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 플러스’(REAL+)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작년 12월 ‘좋은 날’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 대세’로 떠오른 아이유는 드라마 ‘드림하이’ 출연으로 한 달여의 짧은 활동으로 아쉬움을 샀다.

17일 발표되는 ‘리얼 플러스’는 전작 ‘리얼’의 연장선상에 있는 음반으로, 애초 리패키지로 발표하려다 신곡 3곡을 수록한 별도의 새 음반으로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로 싱어송라이터 윤상이 작곡한 발라드곡이다. 윤상 특유의 감성이 녹아든 ‘노스탤지어 발라드곡’으로 아이유의 절제된 목소리와 간결한 악기연주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좋은 날’을 통해 발랄함과 순수함을 보여주었던 아이유는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통해 내면의 감성을 이끌어 낸 세밀한 곡 해석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유의 ‘리얼 플러스’는 발표에 앞서 10일부터 교보문고, 신나라뮤직, 인터파크, 예스24 등 온라인 구매처를 통해서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앨범은 ‘리얼’을 통해서 보여주었던 아이유의 음악적 방향성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좀 더 음악적인 스펙트럼이 확장된 앨범”이라며 “아이유의 한층 깊어진 음악적 역량과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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