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같은 멍게 피부…“ 이수그룹 회장 망언 논란

입력 2011-02-18 14: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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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51) 이수그룹 회장이 박지성 외모 폄하 논란에 휩싸였다.

김상범 회장이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 화장품이 출시된다네. 그거 바르면 박지성 같은 멍게 피부로 만들어주나? 여드름이 필요하신 분 꼭 발라주세요”라는 글을 올린 것.

김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이 문제가 되자 그가 올린 다른 글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김 회장은 같은 날 오후 음주 폭행 파문으로 MBC 시트콤‘몽땅 내사랑’에서 하차한 전태수와 관련해 “즐겨보고 있는 온통 못난이들 투성이인 시트콤에서 그나마 젤로 예쁜 친구가 결국 하차. 술 마셨으면 곱게 행동을 해야지. 아니면 좀 예쁜 여배우들을 캐스팅하든가 어쩌면 남자애가 제일 예뻤다니 참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기업의 대표를 맡고 계신 분께서 망언을 하셨군요”, “상대 기업을 폄하하고 싶으셨던 건가요?”, “캡틴 박에게 그렇게 말씀하시다니 용기가 대단하십니다”,“외모를 상당히 중시하시는 대표님이시네요. 직원들도 다 미남미녀인가…” 등 비난을 쏟아냈다.

사진출처=김상범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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