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김종서 “태지답게 본인 입으로 말해라”

입력 2011-04-22 10: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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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서의 트위터.

가수 김종서가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결혼 및 이혼 관련 소송 소식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트위터에 올렸다.

서태지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김종서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빗발치는 전화에 혼란스러운 하루를 보내며…"라며 글을 시작했다.

김종서의 글에 의하면 김종서 역시 친구의 결혼도 이혼도 전혀 몰랐었고 많이 놀라고 있다. 김종서는 "일단 본인들의 입에서는 어떤 이야기도 없으니 기다려 보죠. 근거 없는 소문이 산처럼 커져서 본인이나 팬들이 상처받지 않기를…"이라고 적었다.

이어 김종서는 "이 글을 읽기 바라며 빨리 멋있게 태지답게 본인의 입으로 말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면 상황은 중요치 않거든요"라며 공개적인 글을 남기는 이유를 밝혔다.

22일 이지아 소속사 측에서는 결혼과 이혼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한 상태. 서태지와 그의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김종서 역시 데뷔 초 결혼 사실을 숨기고 가수로서 성공 후 결혼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김종서는 지난 2006년 10월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가족들의 평범한 생활을 위해 결혼 사실을 숨겼다고 고백했다. 당시 김종서는 "나는 연예인이니까 알려진 사람이지만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알리지 않고 숨겼다. 평범한 사람들은 평범하게 사는 것이 행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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