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은 3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5집 ‘소리쳐’ 발매기념 콘서트를 벌인다. 이후 전국투어와 해외투어를 벌일 예정이다.
백두산 소속사 도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은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는 ‘끝장 공연’이 될 것이다. 관객이 지치든 백두산이 지치든 둘 중 누구하나 지치면 끝나는 무대 사상 유례 없는 공연”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또 “우리가 백두산이다. 이것이 대한민국 록이다. ‘아무렴 긴 세월을 아무런 이유 없이 백두산이 버티고 있었을까’하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백두산은 ‘업 인 더 스카이’ ‘주연배우’ ‘말할 걸’ ‘어둠 속에서’ ‘반말 마’ 등 자신들의 히트곡과 ‘소리쳐’를 비롯한 새 앨범 타이틀곡 등 25곡을 기본 레퍼토리로, ‘무한 앙코르’를 받는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연에는 다수의 후배 록그룹들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의 록그룹의 1세대로 꼽히는 무당, 신인 록그룹 더크랙, 원(Won)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