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타운’ 민효린, 이경실도 놀란 ‘버럭 연기’ 호평

입력 2011-05-13 09: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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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의 민효린이 큰 언니 이경실 앞에서 ‘버럭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2일 방영된 ‘로맨스 타운’ 2회 분에서 다겸 역의 민효린은 식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현주(박지영)의 흉을 보다가 엄수정(이경실)에게 머리를 쥐어 박히자 분에 못이겨 화투판을 뒤엎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큰 언니 엄수정 앞에서 한치의 양보 없이 눈을 째려보며 맞서는 장면이 돋보였다. ‘버럭’ 화를 내며 대들다가 결국 분풀이로 화투판을 발로 차면서 문을 쾅닫고 나가버리는 모습에 엄수정도 흠칫 놀랐다.

누리꾼들은 이를 보고 ‘써니 수지가 강림했다’, ‘날라차기가 안 나온게 천만다행’ 이라며 민효린의 연기를 호평했다.

한편 ‘로맨스 타운’은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2일 전국시청률 8.2%를 기록, 전날 방송된 첫회 시청률 8.6%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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