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박민영, ‘반창고 커플’로 본격 달달 모드?

입력 2011-06-06 08:07:5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시티헌터’에서 이민호와 박민영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이민호는 8일 방송되는 SBS 수목극 ‘시티헌터’ 5회에서 달콤한 손길로 박민영의 상처를 자상하게 보듬어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3일 서울의 한 아파트 앞에서 진행된 촬영은 얼굴에 상처가 난 나나(박민영 분)에게 윤성(이민호 분)이 조심스럽게 밴드를 붙여주는 장면.

윤성은 오랫동안 나나를 좋아해 왔으면서도 그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던 터라 더욱 긴장될 수밖에 없었다. 나나를 향한 윤성의 진짜 속마음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적극적인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셈이다.

특히 윤성은 지난 3회에서 청와대 경호원인 나나가 서용학(최상훈 분) 의원을 경호하던 중 서용학을 처단하려는 진표의 총을 피하다가 상처를 입게 됐다는 사실에 더욱 마음 아파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나나가 서울지검 특수부 김영주(이준혁 분) 검사에 대한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나에 대한 더욱 애타는 마음을 갖고 있다.

실제로 이민호와 박민영은 극 중에서 까칠한 윤성과 그런 윤성의 속마음을 모르는 나나가 티격태격 다툼이 많은 설정과는 달리, 촬영장에서 절친한 사이로 통하고 있다. 밴드를 붙여주는 장면에서도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장면을 연출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시티헌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SD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