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력 일간지, SM타운 공연 집중 조명

입력 2011-06-10 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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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일간지 르 몽드와 르 피가로가 한국 엔터테인먼트 최초로 유럽에서 펼치는 단일 브랜드 공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와 르 피가로는 각각 6월10일자와 6월9일자 지면에 나란히 ‘2012 한국 방문의 해 기념-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공연 및 티켓 매진 소식, 추가공연을 요청하는 프랑스 팬들의 시위 내용 등을 전하며 아시아를 평정한 케이팝의 유럽 공략에 대해 다뤘다.

르 몽드는 ‘유럽을 덮친 한류’라는 헤드라인으로, 르 피가로는 ‘한류가 프랑스의 르 제니스를 강타하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특히 르 몽드는 4월 서울 취재 내용을 기반으로 한류를 이끌고 있는 주역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와 프로듀서 이수만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SM 김영민 대표와의 인터뷰를 인용, 1만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리는 오디션을 통과한 연습생들은 노래, 댄스 연기, 외국어 교육까지 3년~5년간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는 등, 한 그룹이 탄생하기까지 과정이 무척 세밀하게 짜여있으며, SM이 적절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세계화를 지향하는 SM은 에프엑스의 빅토리아와 같은 외국의 재원들도 발굴한다고 언급, 빅토리아를 중국 칭타오 출신의 고전무용을 전공한 소녀로 자세히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케이팝 열풍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유럽에 퍼지기 시작해 케이팝에 대한 광고가 전무한데도 먼 나라에서 온 이 음악을 감상하게 해주고 있다며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력을 조명했다.

또 케이팝이 한국을 세계에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인 만큼, 한국의 문화상품 수출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프랑스 라디오 방송 RTL도 6월9일 방송에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등 5개팀이 공연을 펼치며, 이미 매진을 기록한 콘서트라고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공연을 소개했다.

‘2012 한국 방문의 해 기념-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는 10일, 11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의 르 제니스 드 파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MBC 창사특집 특별 기획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라는 제목으로 7월2일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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