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원 “끼 부리는 게 나랑 맞다…남자에게 안아달라고도”

입력 2011-06-30 1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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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정하는 여자 시즌4’(이하 ‘순정녀’)에 출연한 연기자 민영원이 드라마 ‘시티헌터’의 주인공 이민호를 사로잡기 위해 각종 연애 관련 서적을 섭렵했다고 밝혔다.

민영원은 “극 중 이민호를 유혹하는 팜므파탈의 연기를 해야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유혹의 기술, 관계의 기술 등 책이란 책은 다 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배우들이 배역에 따라서 성향이 바뀐다더니 실제로 해보니까 ‘끼 부리는 게 나랑 맞는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말해 모두가 깜짝 놀라기도.

또 요즈음 들어 외롭다고 말하던 민영원은 술을 먹고 좋아하지 않는 남자에게 “오빠 안아주세요”라는 말을 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을 연이어 경악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순정녀들은 자신들의 비키니 사진을 공개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섹시한 몸매를 마음껏 자랑했다. 똑바로 쳐다볼 수 없을 정도의 화끈한 모습에 MC 이휘재와 데니안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안절부절 했다는 후문이다.

민영원을 비롯한 순정녀들의 아찔한 속마음 공개와 함께 ‘어떤 남자도 해제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순정녀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방송은 오는 30일(목) 밤 11시, 오직 Q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ㅣQTV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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