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고메즈 “처음엔 맨몸에 때밀자 오! 마이 갓…이젠? 오예~”

입력 2011-08-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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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몸매’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모델 겸 방송인 제시카 고메즈. 박화용 기자 (트위터@seven7sola) inphoto@donga.com

‘신이 내린 몸매’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모델 겸 방송인 제시카 고메즈. 박화용 기자 (트위터@seven7sola) inphoto@donga.com

한국을 찾은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목욕탕에서 때를 밀거나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는 것을 보고 매우 놀라곤 한다. 제시카 고메즈도 마찬가지. 하지만 그는 한국에서 처음 사우나를 접하고 난 뒤 지금은 ‘사우나 마니아’가 됐다. 얼마 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엄마와의 오붓한 여행 코스에서도 사우나가 빠질 수 없었다. “처음엔 쇼킹했어요. 전문가들이 때를 밀어주는데 속으로 ‘오 마이 갓! 내가 이렇게 더러웠나’ 싶더라고요.

그런데 받고 나니까 몸이 너무 편하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는 것도 그렇게 좋을 수 없어요. 그 매력을 알고 난 뒤에는 보디 스크럽이랑 한방 스파는 시간이 날 때 마다 하는 편이에요.” 요즘 제시카 고메즈는 화보나 광고 촬영, 모델 활동을 위해 미국에 갈 때에도 꼭 코리안 타운을 들러 사우나를 찾는다며 “한국의 문화를 조금씩 이해하고 체득해가는 과정이 아주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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