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수사반장’ 홍일점 노경주, 14년만에 연기 복귀

입력 2011-09-05 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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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사반장’의 홍일점 형사 노경주가 1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1997년 SBS 드라마 ‘모델’ 이후 방송가를 떠나있던 노경주는 KBS 2TV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이은진)을 통해 1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노경주는 ‘영광의 재인’에서 검사 오정해 역을 맡았다. 오정해는 박민영의 어머니 여은주(장영남)의 절친한 친구이자 박민영을 뒤에서 물심양면 도와주는 멘토다.

1984년 MBC 탤런트 17기로 데뷔한 이후 대표적인 도시 여성의 모습을 그려왔던 노경주는 MBC ‘수사반장’에서 홍일점인 노형사 역을 맡아 높은 인기를 누렸던 바 있다.

결혼 생활 등을 통해 공백기를 가졌던 노경주는 그 동안 연기복귀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가 ‘제빵왕 김탁구’ 사단이 다시 뭉쳐 드라마를 만든다는 점에서 14년 만의 연기 복귀를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영광의 재인’은 2010년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였던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이정섭 PD가 다시 뭉쳐 만드는 작품으로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 최명길 손창민 박성웅 이진 이문식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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