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폭로 “장동건은 삼수, 이선균은 ‘장친구’”

입력 2011-09-07 10: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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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이선균, 화장실에서 친해졌어요”

배우 윤희석이 장동선, 이선균과의 거침없는 우정을 폭로했다.

윤희석은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장친구! 장동건 친구?”라는 주제로 장동건과 이선균에 대해 폭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희석은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1기 출신인데 동기가 이선균, 오만석, 장동건 등이다. 동건이 형은 삼수해서 들어왔고…”라고 첫 마디를 던져 스튜디오를 단숨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희석은 이선균을 화장실만 가면 꼭 만나는 ‘장친구’로 꼽았다. 그는 “화장실에서 너무 자주 마주쳐서 나중에는 친해지게 되었다. 하루에 5~6번 만났다. 그 사이에 가끔 한 명이 더 낄 때가 있는데, 그게 장동건이다”라고 말했다. 윤희석은 장동건의 흡연 이야기까지 폭로하기도 했다.

촬영이 끝난 후 윤희석은 “본의 아니게 동건이 형의 비밀을 폭로하게 되어 미안하다. 시청자분들도 재미있는 이야기로만 들어주셨으리라 믿는다. 예전 추억을 이야기 하다니 스스럼없이 나온 이야기다. 장동건은 워낙 고맙고 좋은 형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었다”라며 장동건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윤희석은 다음주 ‘강심장’ 방송에서 결혼을 발표할 예정이다. 6일 윤희석은 소속사를 통해 5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11월 결혼을 발표했다.

사진 출처 | 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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