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 장신영과 촬영 중 바지 찢어져 ‘민망’

입력 2011-09-09 0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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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과 강지섭이 ‘달달한’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E채널 ‘여제’에 출연하는 장신영과 강지섭은 최근 남해에서 진행된 로케이션 촬영 현장 사진을 9일 공개했다.

사진 속 장신영은 활짝 웃고 있는 얼굴로 강지섭과 실제 연인같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쉬는 시간에는 서로 티격태격하며 촬영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이날 촬영 장면은 분노에 가득 차 오열하며 바다로 향하는 장신영(서인화 역)을 강지섭(정혁 역)이 거칠게 막아서며 안아 들어야 하는 장면.

감정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중요한 순간, 열연을 펼치던 강지섭의 바지가 찢어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눈물범벅이 돼 오열하던 장신영도 웃음이 터져 촬영이 잠시 중단되기까지 했다.

강지섭은 “순간적으로 ‘헉’ 소리가 절로 났다”며 민망한 듯 웃어 보였다. 결국 바지를 갈아입지도 못하고 클로즈업 촬영에 들어간 강지섭은 귀여운 분홍색 담요를 둘러매고 찍을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13부작 드라마 ‘여제’는 돈과 권력에 짓밟혀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한 여자가 세상의 모든 남자를 지배하는 위치에 올라 비리로 타락한 이들을 향해 통쾌하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1일 밤 11시 E채널에서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티캐스트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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