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찌와애리’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장윤주입니다’에 출연, 한국의 소리를 보여줘

입력 2011-09-12 10: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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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정규앨범 ‘꽃들이 피웠네’ 발표 후 하와이의 민속악기인 우쿨렐레 연주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듀오 ‘하찌와애리’가 MBC라디오 ‘오늘 아침, 장윤주입니다’에 출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따뜻하고 소박한 남국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하찌와애리의 1집 정규앨범 ‘꽃들이 피웠네’는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칼멘 마키 오즈’ 기타리스트 출신의 일본아저씨 하찌와 판소리를 전공한 한국 아가씨 애리의 색다른 조합의 결과물이다.

특별히 추석특집 ‘오늘 아침, 장윤주입니다’에서는 애리의 주특기인 판소리를 선보였는데, 명창 전인삼 선생님으로부터 춘향가 사사, 명창 박양덕 선생님으로부터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사사 받고 2008년 제35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재원인 그녀는 이번 방송에서 판소리 사랑가, 민요 몽금포타령, 강강술래, 진도아리랑을 선보여 DJ 장윤주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평소 우쿨렐레를 즐겨 연주하는 DJ 장윤주도 하찌와애리의 음악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타이틀곡 ‘차라도 한잔’을 같이 노래하기도 했다.

방송은 9월 16일 아침 9시 91.9MHz MBC라디오 FM4U에서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ㅣ미러볼뮤직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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