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한대수·세시봉 등 내달 포크음악계의 거성 한자리

입력 2011-09-14 11: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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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부터 장기하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포크 뮤지션 19팀이 출연하는 대규모 포크음악 축제가 열린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제1회 ‘파주포크페스티벌’이 10월 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1·2일)과 파주 출판도시 야외무대(3일)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포크 뮤지션들은 포크음악의 원조부터 신세대까지 대표 가수들을 총망라한다. 공연 시간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이며, 무료로 공연을 개최해 ‘사랑 평화 자유’라는 포크음악의 정신을 만끽하게 한다.

10월 1일은 ‘포크의 전설’ 한대수와 윤형주 김세환의 ‘세시봉’을 비롯해 임지훈 남궁옥분 강은철 추가열 해바라기 정태춘 박은옥이 출연한다. 또 공연 중간에는 전국체전 성화 봉송 행사가 경기도 주최로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10월 2일은 YB가 게스트로 무대에 서며, 포커스(박학기 박승화 강인봉 이동은), 한동준 장필순 동물원과 여행스케치가 함께 한다.

파주출판도시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10월 3일 행사는 강산에, 봄여름가을겨울과 신세대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 차세대 포크뮤지션 장재인이 마지막 날 무대를 장식한다.

파주시는 “DMZ를 바라보며 통일의 염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와 파주 출판도시에서 포크뮤지션들이 한목소리로 사랑, 평화, 자유를 노래한다는 것이 기획의도"라면서, “매년 가을 이 행사를 개최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품 음악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문의 031-931-6666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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