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컴백앞두고 日서 첫 콘서트

입력 2011-09-14 1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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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가 12일 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브아걸의 일본 첫 콘서트는 4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6개월이 지난 이날 열렸다.

도쿄 시부야의 씨씨레몬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2000석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열렸다.

팬들의 환호 속에서 등장한 브아걸은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와 ‘캔디맨’을 연달아 부르며 첫 무대부터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어 ‘다가와서’ ‘세컨드’ ‘못가’ 등을 통해 가창력을 가진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멤버 개개인의 무대에서는 저마다 색다른 개성과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앙코르 무대에 앞서 브아걸은 객석을 가득 채운 일본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 발표될 4집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팬들과 함께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을 함께 추며 공연을 마쳤다.

브아걸은 이번 공연을 통해 23일 발표될 4집 수록곡이자 제아의 자작곡인 ‘불편한 진실’을 처음 들려줬다.

브아걸은 4집 발매에 앞서 16일 4집 수록곡 한 곡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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