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톱스타 인증CF

입력 2011-09-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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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모델을 맡고 있는 배우 조인성과 남성그룹 빅뱅, 2PM (왼쪽부터 시게방향으로). 사진제공|블랙야크·노스페이스·네파

조인성·2PM 등 출연 ‘뉴 트렌드’

톱스타들이 아웃도어브랜드 광고로 몰리고 있다. 인기 배우부터 아이돌 가수까지 몸값 높은 스타들이 아웃도어브랜드 모델로 일제히 발탁되면서 광고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화장품에 이어 휴대전화와 통신사 광고 출연이 곧 톱스타로 인정받았던 공식은 이제 옛말이 된 분위기다.

연기자 원빈을 비롯해 조인성 고수 이민호 엄태웅과 아이돌 그룹 빅뱅, 2PM, 소녀시대의 윤아가 최근 잇따라 아웃도어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광고가 한창 방송 중이다. 이들은 CF 스타들 가운데서도 수억 원대의 출연료를 받는 ‘블루칩’에 속하는 모델들이다.

‘불루칩’ 스타가 출연한 아웃도어브랜드 광고는 스케일도 블록버스터 급이다. 조인성은 히말라야 등정에 올랐고 엄태웅은 스위스 설산을 밟았다. 빅뱅과 고수는 뉴질랜드, 이민호와 윤아는 미국 고지대의 암벽을 탔다.

한 광고 관계자는 “아웃도어브랜드 소비층이 중·장년에서 최근에 젊은 층으로 빠르게 확산됐다”며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아이돌 스타와 20대 연예인의 모델 발탁 바람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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