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2’ 진정선 우승, 17세 꼬마악녀의 승리

입력 2011-10-02 09:33:2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진정선이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2’의 최종 우승했다.

1일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2’(이하 도수코2) 최종회에서 결승 후보 2명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진정선이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진정선은 화장품 브랜드의 지면 광고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패션매거진의 단독 화보 촬영 기회도 얻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과감한 포즈와 워킹, 넘치는 끼까지 타고난 감각으로 늘 손색없는 정답을 보여준 도전자”라며 “타고난 감각 뿐 아니라 끊임없는 숨은 노력으로 꾸준히 수준급 실력을 발휘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모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힘겨운 도전 과정들을 흔들림 없이 통과하며 초반부터 꾸준히 상위권의 실력을 발휘하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당찬 자세 또한 놀랍다”고 덧붙였다.

이 날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진정선과 함께 최종 결승에 오른 박슬기 등 2명의 파이널 후보들이 파이널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긴장감 넘치는 최종 심사까지, 13주간 펼쳐진 도전의 마지막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잡지 커버 화보 촬영, 뉴욕에서 펼쳐진 모델 에이전시 오디션 깜짝 미션, 마지막 뉴욕 컬렉션까지 흥미진진한 마지막 여정이 빠르게 전개됐다.

최종 우승자가 된 진정선은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도전자. 17세 최연소로 한림예술고등학교 모델과에 재학 중인 진정선은, 가늘고 긴 팔다리와 완벽한 바디라인, 매력적인 외모로 심사위원들의 기대를 받았다. 또한, 솔직하고 과감한 성격과 말투로 ‘미워할 수 없는 꼬마 악녀’라는 별명까지 얻은 바 있다.

진정선은 “우승을 하고 싶기는 했지만 진짜 우승을 하게 되니 꿈만 같아 날아갈 것 같다”며 “프로그램의 미션들을 통해 그동안 모델로서 갖추지 못했던 부분들을 하나씩 채워나가고 배울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