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탈락해도 슈퍼스타…기획사 러브콜 잇따라

입력 2011-10-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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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부터 생방송에 들어간 케이블· 위성채널 엠넷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의 탈락자들에게 연예기획사의 러브콜이 몰리고 있다.

엠넷 관계자는 “시즌1과 2에 비해 도전자에 대한 기획사들의 영입 전쟁이 빨리 시작됐다. 지난 시즌에는 톱10 진출자에 대한 관심이 컸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탈락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즌3는 지역 예선 때부터 지난 시즌보다 도전자들의 전체적인 실력이 높아져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그 결과 슈퍼위크에 진출한 박장현, 최영태, 손예림, 박필규 등 기대를 모은 후보들이 대거 탈락했다. 하지만 이런 결과가 오히려 음반기획사들에게는 신인 발탁을 먼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슈스케’가 올해부터 사후 트레이닝 시스템인 ‘인큐베이팅 스쿨’ 제도를 도입해 도전자의 실력 측면에서도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슈스케’는 ‘인큐베이팅 스쿨’을 통해 탈락자들에게도 앨범제작 및 보컬, 악기, 헬스, 안무 트레이닝 등 가수로서 필요한 각종 훈련과 기획사와 연결하는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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