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못살’ 이혼 두 남녀, 최지우-윤상현 뇌구조 ‘화제’

입력 2011-10-11 09:06:2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주인공 최지우와 윤상현의 뇌구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지고는 못살아’ 공식 홈페이지에 이은재(최지우 분)와 연형우(윤상현 분)의 뇌구조가 게재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

특히, 윤상현의 뇌구조에서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한 부분은 내장탕과 주사바늘.

드라마 스토리에서 윤상현은 최지우가 좋아하는 내장탕을 함께 먹기 위해 억지로 내장탕을 먹고 한바탕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는 일을 벌인 적이 있고, 동생에 대한 트라우마로 몸이 아플 때 최지우와 함께 병원에 가서 주사바늘을 직접 팔에 꼽아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줘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런 특징을 잘 살린 윤상현의 뇌구조를 본 일본인 팬은 일본어로 번역해서 일본에 소개하고 싶다는 소감을 댓글로 남기기도 했다.

최지우의 뇌구조는 윤상현의 뇌구조보다 배우자 윤상현에 대 한 생각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 그리고 현재 다크호스로 등장한 차석훈(엄기준 분)의 강력한 포스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같은 사무장’에도 못 미치는 점 하나를 할애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도의 한숨과 함께 웃음을 낳게 했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는 현재 아시아권에서는 완판에 가까운 판매를 기록하며 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고는 못살아’는 2회 연장돼 오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