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연출 윤경철, 이하 검색녀)에 출연한 윤정수는 “내 사랑은 돈이 많이 들었다” 며 “과거 여자친구들에게 고가의 선물을 종종 했는데 400만 원 명품백을 선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가의 선물을 기분좋게 해주는 남자는 없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아낌없이 쏟아부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현철은 “내 생애 최고가의 선물은 정통 일식집에서 사준 16만원 정식코스” 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현철은 얼마전 한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에게 한 축의금 20만원을 돌려달라고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현철은 “평소 6천원짜리 된장찌개를 먹는데 이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큰 맘먹고 돈을 썼다”면서 “식사를 하며 즐거워하는 그녀를 보면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현철은 이에 그치지 않고 여자친구에게 고가의 선물을 하지 않고 넘어가는 노하우를 재연을 통해 전수했다.
한편, 패널 검색녀 10인 중 남자친구에게 100만 원 이상의 선물을 받아본 적 있다고 밝힌 검색녀가 40%로 나와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그 중 청순한 외모에 거침없는 독설로 활약중인 반전녀는 과거 남자친구에게 선물 받았던 300만 원이 넘는 지갑을 엄마에게 준 사연을 공개, 미안한 마음을 영상편지로 띄웠다. 또 해외에서 500만 원을 남자친구로부터 송금받았던 사연과 오피스텔 선물을 제안받았던 이야기 등이 공개된다.
사진제공=OB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