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최지우-윤상현 파워…日기자들 내한해 ‘취재 경쟁’

입력 2011-10-11 17: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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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 출연 중인 최지우와 윤상현의 한류스타 파워가 입증됐다.

지난 10일 최지우와 윤상현을 취재하기 위해 일본 기자들이 한국에 입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에 입국한 일본 언론은 산케이 신문에서 발행하는 한류잡지 한펀(fun)을 비롯해 8개 매체다.

일본 매체들은 입국하자마자 ‘지고는 못살아’ 촬영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지고는 못살아’는 시청자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주요 드라마 수출국에서는 현재 완판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권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제작사인 이김 프로덕션 측은 “구체적인 액수는 밝힐 수 없지만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의 국가들은 ‘지고는 못살아’가 MBC 수목드라마로 편성 되자마자 접촉해왔다”고 말했다. 이는 한류스타인 최지우, 윤상현의 파워도 있지만, 최근 한류 드라마가 워낙 많은 사랑을 받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한편 ‘지고는 못살아’는 당초 예정이었던 16부작에서 2회 연장된 18부작으로 오는 20일 종영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ㅣ이김프로덕션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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