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이공’은 중국 청도행 크루즈에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탑승한 이들에게 벌어지는 쫓고 쫓기는 추격과 예상치 못한 사건을 다룬 스릴러 영화. 3년간의 시나리오 작업 끝에 탄생됐다.
첫 촬영은 최다니엘의 웨딩 장면으로 서대문의 한 성당에서 이루어졌다. 최다니엘의 수줍은 미소를 띄며 반지를 건내는 장면 등을 화면에 담았다.
최다니엘, 임창정 등 주요 배우들은 크랭크인 3개월 이전부터 감독과 의기투합하여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등 팀워크를 보여줬다.
조윤희가 극중 유리 역으로 뒤늦게 합류하면서 긴 생머리를 잘라내는 변신을 감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리는 유리는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청도행 크루즈에 탑승하는 역할로 스토리상에 큰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따이공’은 2012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화사 채움, ㈜키노아이DMC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