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최윤희-유현상 부부. 동아일보 DB
1982년 뉴델리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최 씨는 80년대 ‘아시아의 미녀’라고 불릴 정도로 미모로 인기를 끌었다. 지금으로 치면 국민 여동생 김연아 급이다.
유현상은 부인에게 반한 이유 중 하나로 “육영수 여사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JTBC ‘아이돌 시사회’ 녹화에 참석해 이 이야기를 풀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이며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는 당시 젊은이라면 누구나 전형적인 어머니 상으로 생각할 만큼 인기가 많았다. 그는 “아내를 처음 봤을 때 육영수 여사가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가 “박근혜 비대위원장 쪽으로 줄을 서시는 것이냐”고 짓궂게 묻자, 유현상은 “(이 방송)조심해야겠다. 정치적인 의미는 없다, 단지 젊은 시절 이상형이었던 것 뿐. 실제로 정치에 큰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