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본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1998년 류시원, 한재석과 함께 출연한 KBS 드라마 ‘순수’ 이후 13년 만이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이본은 극중 남자 주인공 귀남(유준상)의 누나 방일숙 역으로 캐스팅됐다. 당초 이 역은 도지원이 물망에 올랐지만 이본으로 최종 결정됐다. 방일숙은 겉보기엔 똑 부러지지만 의외로 남의 말에 잘 속는 캐릭터다.
‘넝쿨째 들어온 당신’은 평소 능력 있고 멋진 고아를 남편감으로 꿈꿔온 커리어 우먼 홍윤희(김남주)가 외과 의사 귀남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2월부터 방송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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