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스포츠동아DB
프로듀서 박진영이 자신의 심경이 담긴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박진영은 6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방송에 나온 내 모습을 보면서 이제 차분하고 겸손하게 생각하고 말해야지. 매일 자기 전에 또 매일 일어나서 반성하고 결심하는데 만날 또 흥분하고…. 마음 속 말 다 튀어나오고…." 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서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한 발언을 염두해두고 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진영은 2월5일 방송된 'K팝스타'에서 '너를 위해'를 부른 이하이에 "감히 임재범을 자신에게 끌고 왔다"고 극찬하며 JYP에 캐스팅했다.
이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이하이가 잘 부르긴 했지만 '임재범을 끌고 왔다'는 발언은 좀 아닌 것 같다", "임재범 비유는 말도 안 된다", "낯간지러운 심사평이었다"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 것.
하지만 박진영이 남긴 심경글을 본 누리꾼들은 "오히려 가식보다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아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세요", "그게 매력이 될 수 있는 거죠" 등의 응원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박진영은 SBS '일요일이좋다-K팝스타' 출연 외, KBS 2TV '드림하이2'(극본 허성혜/연출 이응복, 모완일)에서 양진만 역을 맡아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