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송강호는 존재감만으로 최고 배우”

입력 2012-02-06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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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왼쪽)과 송강호가 6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하울링’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배우 이나영이 선배 연기자 송강호에 대해 극찬했다.

이나영은 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하울링’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이나영은 매번 승진에 누락되는 고참 형사 상길과 함께 늑대개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신참 여형사 은영 역을 맡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나영은 송강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송강호 선배는 대한민국 배우들의 선망의 대상”이라며 “선배님의 이름과 존재감만으로도 최고라는 수식어가 항상 뒤따르시는 배우”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화를 팬으로서 굉장히 기다렸다”며 “송강호 선배님과 함께 영화를 촬영하면서 최고라는 수식어가 단순히 단어만이 아니라 점차 쌓이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그는 “감독님께서 O.K 사인을 잘 안하신다”며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송강호 선배님이 옆에 계셨기 때문에 이번 영화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송강호, 이나영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하울링’은 오는 2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동영상=이나영 “송강호는 존재감만으로 최고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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