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제작진에 따르면, 윤종신은 방송에 출연해 오랜 시간 완치가 힘든 희귀병인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복통과 함께 설사, 혈변, 구토와 열, 직장농양, 직장누공, 직장주위의 치열, 체중감소, 관절염 등 다양한 형태로 증상이 나타난다.
제작진은 “데뷔 22년 이래 처음으로 단독 토크쇼에 출연한 윤종신이 예상치 못한 고백을 해 깜짝 놀랐다”며 “항상 밝게 웃던 모습 뒤의 아픔이 느껴져 제작진 모두 안타까워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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