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수현-정일우, 한가인 두고 본격 대립

입력 2012-02-15 23: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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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훤(김수현 분)과 양명군(정일우 분)의 대립이 본격화됐다.

15일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이성준) 13회에서는 월(한가인 분)이 무고죄로 압송됐다.

이에 양명군은 월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추국장에 나서 이훤과 중전 윤보경(김민서 분) 의 합방일에 월은 자신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양명군은 이훤을 찾아가자 이훤은 “한낱 천한 무녀를 구하는 일에 힘을 쓰다니 형님답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명군은 발끈하며 “소중한 하나를 얻기 위해 전부를 버릴 수 있다”며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월을 얻기를 바랬다.

하지만 이훤은 “그것은 불가하다. 세자 시절 형님이 말했다. 형님이라면 (허연우를) 지켰을 것이라고. 전부를 걸고서라도 지켜냈을 것이라고. 종친은 다르다 생각하십니까. 곁에 두고서 어찌 그 아이가 무사하길 바라십니까.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어찌 하는 것이 그 아이를 지키는 것인지”라고 말했다.

결국 양명군은 돌아서야만 했다.

사진출처ㅣMBC ‘해를 품은 달’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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