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이현우-임시완, 불꽃 튀는 비주얼 대결

입력 2012-02-21 11:40:3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임시완(위)-연기자 이현우.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임시완(위)-연기자 이현우.

배우 이현우와 임시완이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K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적도의 남자’ (극본 김인영ㆍ연출 김용수 한상우ㆍ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가 이현우(김선우 분)와 임시완(이장일 분)의 촬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사진은 기존 부드럽고 달달한 미소를 풍기던 미소년 이미지를 벗고 극 중 캐릭터에 푹 빠져 촬영에 몰입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엄태웅의 아역으로 엇갈린 운명에 맞서 치열한 삶을 사는 김선우 역의 이현우는 극 중 거침없는 열혈 반항아 ‘선우’를 연기한다. 깊어진 눈빛, 뚜렷한 이목구비와 날렵해진 턱선으로 남성적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임시완은 ‘해품달’의 달콤한 꽃도령 이미지와는 달리 무심한 눈빛과 차가운 표정으로 수재 ‘장일’ 캐릭터에 몰입한 듯 보인다.

선우의 어린 시절 가장 친한 친구이자 훗날 엇갈린 운명의 라이벌 이장일 역을 맡은 임시완은 꽃 미모 속에 감춰진 차가운 매력을 발산하며 ‘초절정 시크남’ 연기로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늑대의 유혹' 강동원-조한선을 잇는 최강 비주얼 콤비탄생이다”,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꽃미모”, “ 벌써 연기 맞대결이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적도의 남자'는 김인영 작가가 지난 2008년 '태양의 여자' 이후 4년여 만에 KBS로 컴백하며 선보이는 작품으로, 욕망과 용서를 다뤘던 '태양의 여자'의 남자버전이란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엄태웅, 이준혁, 이보영, 김영철, 임시완, 이현우 등이 출연하는 ‘적도의 남자’는 KBS 2TV에서 3월 14일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팬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