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엽. 사진제공|산타뮤직
정엽의 소속사 산타뮤직의 한 관계자는 20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엽이 어젯밤(19일) 합류 결정을 했다. 김영희 PD의 설득에 못 이겨 한 번 더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엽은 ‘나는 가수다1’ 7명의 원년 멤버 중 첫 탈락자였다.
연출자 김영희 PD는 “정엽을 다시 출연시키기 위해 라디오 부스를 기습방문 하는 등 3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정엽은 22일 예정된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오프닝쇼 첫 녹화에 참석한다.
김영희 PD는 13일 진행한 ‘나가수2’ 제작발표회에서 김연우 박상민 박완규 JK김동욱 정인 이수영 이영현 이은미 등 8명의 출연자를 발표했다.
결정되지 않은 4명의 출연자 중 1명이 정엽으로 밝혀지면서 김건모, 이적을 포함한 3명의 가수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가수2’의 오프닝쇼는 29일 첫 방송 한다. 본격적인 생방송 경연은 5월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