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역사적 아시아 초연

입력 2012-05-08 16:20:3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브로드웨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프로듀서 최용석, 연출 한진섭)가 8월 2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역사적인 막을 올린다.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작가이자 세계적인 대문호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소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를 넘나들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역대 최고난도의 뮤지컬 넘버로 구성돼 있어 연기력과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실력파 배우가 아니면 도저히 도전할 수가 없는 작품. 국내 초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과 탄탄한 프로덕션이 함께해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남자 ‘시드니 칼튼’역에는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윤형렬, 그의 연적이자 사랑하는 여인의 남편인 ‘찰스 다네이’ 역으로는 카이와 전동석, 그리고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인인 ‘루시 마네뜨’ 역으로는 최현주와 임혜영이 선택됐다.

2008년 브로드웨이 공연을 시작으로 2009년 뮤지컬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친 ‘두 도시 이야기’의 한국초연은 국내 뮤지컬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5월 15일부터 예매가 가능하고 25일까지 조기 예매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제공ㅣ컴퍼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