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김장훈, 수영으로 독도 횡단

입력 2012-05-10 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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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광복절에 수영으로 독도를 횡단한다.

김장훈 측은 10일 “김장훈과 한국체육대학(이하 한체대) 수영부 학생들이 ‘독도횡단프로젝트’에 나선다”고 알렸다.

김장훈이 단장 겸 선수로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8월 13일 경북 울진군 죽변면에서 출발해 8월 15일 독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한국체대 수영부와 싱크로나이즈, 요트관련학과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장훈은 지난 9일 한체대 김종욱 총장과 수영부 최강진 교수와 만나 결의를 다졌다고.

김장훈은 “육지에서 출발해 독도까지 대학생들이 맨몸으로 건넌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장이 요동을 친다”며 “나 또한 함께 참여해 물질적, 정신적인 모든 지원뿐 아니라 횡단에도 동참하고 싶다. 이를 위해 남은 3개월간 혹독한 훈련을 통해 체력과 수영능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독도와 동해에 관한 5개년 대규모 국민프로젝트구상을 마쳤다.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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