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화제가 된 ‘돈의 맛’은 영화의 주제인 ‘탐욕’을 표현하기 위해 과일과 포도주, 가재와 암꽃게, 갈비 등 다양한 식재료가 동원됐다.
인터뷰에서 김강우는 “영화 ‘태풍태양’에선 반항하는 청춘, ‘식객’에서는 부드럽고 건강한 직업인, ‘마린 보이’에서는 업그레이드된 아웃사이더였는데, ‘돈의 맛’으로 어른이 되었다. 30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연기에 재미가 붙었다”고 10년차 배우로서의 감상을 밝혔다.
결혼 후 첫 작품에서 베드신으로 화제가 되었던 김효진은 실생활에서는 남편 유지태와 일과 후 함께 커피를 마실 때, 집에서 가꾸는 화초에 새순이 돋는 것을 볼 때 정말 행복하다며 소소한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강우와 김효진의 화보 및 인터뷰는 19일 발행되는 ‘보그 코리아’ 6월호에 공개된다.
사진제공ㅣ보그 코리아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