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 사진제공|신화컴퍼니
3월 발표한 정규 10집 활동을 마무리한 신화는 “이번 활동보다 내년이 더 중요하다”며 매년 앨범을 발표하는 ‘국민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들은 7일 중국 베이징 콘서트에 하루 앞서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활동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리더 에릭은 “4년 만에 컴백한다는 특수성을 갖고 있어 팬들의 환호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하지만 내년에는 그런 특수성도 바랄 수 없다. 또 기존 가수들과 연차 차이도 나지만 어쩔 수 없이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더 많이 준비하고, 더 많은 것을 노력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릭은 “내년에도 이번 활동과 비슷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그 사이 사이에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연가시’로 연기자의 면모를 다시 보여준 김동완은 하반기 연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드라마와 영화 등 두 편의 작품을 놓고 출연을 조율 중이다.
이민우는 디지털 싱글 등 새 앨범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신혜성도 가을이나 겨울쯤 솔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진은 JTBC ‘신화 방송’에 주력하면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아이돌 그룹 ‘틴탑’에 이어 8월 새로운 7인조 아이돌 그룹을 준비 중인 앤디는 연예기획사 대표로서 자리매김을 할 예정이다.
베이징(중국)|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