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알프스도 접수하나…스위스 언론 주요뉴스로 보도

입력 2012-09-20 11: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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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스위스 신문도 집중보도 세계를 아우르는 ‘강남스타일의 영향력’

가수 싸이의 인기가 스위스까지 도달했다.

20일(현지시간) 스위스의 언론매체 ‘20 Minuten Online’은 싸이에 대해 집중 보도하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스위스 차트에도 올랐다’고 알렸다.

이 매체는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싸이의 사진과 영상 등을 올리고 최근 그의 인기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억이 넘었다는 것과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함께 출연한 사실 등을 보도하며 최근 K-POP의 놀라운 영향력에 대해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의 인기가 스위스까지 뻗어나가다니, 정말 월드스타네’, ‘사진을 왜 하필 저런 걸 썼을까? 스위스 사람들이 놀랄 듯’, ‘역시 싸이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싸이는 20일 현재 미국, 캐나다를 비롯핸 전세계 24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함은 물론 47개국에서는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싸이는 오는 11월 11일 미국에 이어 유럽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그는 유럽의 권위있는 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에 베스트 비디오 부문 후보로 선정됐으며 해당 부문에는 케이티 페리, 레이디 가가, 리한나 등이 후보로 올라있다.

싸이는 오는 25일 귀국하며, 다음달 6일 밤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롯데의 밤 행사에 참석해 말춤과 함께 ‘강남스타일’을 부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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