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민PD, ‘1대100’ 최후의 1인 ‘상금 5천만원 모두 기부’

입력 2012-09-25 22: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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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민PD, ‘1대100’ 최후의 1인 ‘상금 5천만원 모두 기부’
KBS 서수민PD가 최후의 1인에 등극해 상금 5,000만원을 획득했다.

‘개그콘서트’ 서수민PD는 9월 25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1인 도전자로 출연했다.

이날 개그맨 김대희와 김진철이 마지막까지 남았고, 결국 8단계 문제에서 두 개그맨 모두 답을 틀렸고 서수민 PD만 정답을 맞혔다.

혼자 정답을 선택하면서 상금 5,000만원을 얻은 서수민 PD는 “어떡하냐”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이어 서수민PD는 “실감이 안나고 내가 상금 받으면 기부한다고 했는데 기부할 거다. ‘사랑의 리퀘스트’ 방송이 있으니깐 그쪽을 통해서 할 거다. 돈을 주기는주냐?”고 질문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서수민 PD는 “오늘 참 의미있는 자리다. 과연 100명의 ‘개콘’ 멤버들을 이 곳에 다 채울 수 있을까 했다. ‘개콘’이 처음에는 10명이었지만 10배수로 늘어났다. 지금 이 시간에도 신인 개그맨들이 꿈을 꾸고 있다. 신인 개그맨들이 꿈을 꿔야 앞날이 밝을 것 같다. 앞에 있는 (유명한) 친구도 중요하지만 뒤에 있는 우리 친구들도 잘 봐주면 ‘개콘’ 이란 나무가 잘 자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1대100’은 ‘개그콘서트’ 특집으로 박성호, 김준호, 김대희 등 선배들부터 27기 신입개그맨들까지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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