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지의 파격적인 목욕신은 드라마 대본에 적힌 이 한 문장에서 비롯됐다. SBS 드라마 ‘대풍수’에서 공녀의 딸 반야 역을 맡은 박민지는 극중 복잡한 심리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상반신 노출까지 불사했다.
특히 그는 극중에서 유창한 몽골어를 구사하는 등 흡입력있는 연기로 대풍수의 ‘미친 존재감’으로 거듭났다. ‘고려시대 베이글녀’라는 애칭으로 급부상하는 배우 박민지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