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딕펑스 ‘나비’ 이미 들어본 노래…편곡도 비슷”

입력 2012-11-24 15: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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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딕펑스 ‘나비’ 이미 들어본 노래…편곡도 비슷”

가수 윤건이 ‘슈퍼스타K 4’에서 못다한 심사평을 트위터에 올렸다.

윤건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도 긴장감이 남아 있는 아침. 생방송 때 말할 수 없었던 마음속에 남겨 놓은 심사평 한마디”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슈스케 결승 때 딕펑스의 자작곡 미션의 아쉬움. 사실 난 이노래 들어본 노래. 예전 MC 봤었던 음악 프로에서 딕펑이 불렀었다는. 그때와 편곡도 거의 같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중성이란 갓 짜낸 우유같은 신선함이 꼭 있어야 한다. 하지만 좋은 느낌의 곡임엔 분명하고 슈스케를 통해 딕펑스같은 실력 있는 괴물 신인이 대중에게 알려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정말 기분 좋다”라고 덧붙였다.

윤건은 2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4’에서 딕펑스가 선보인 자율곡 ‘나비’에 대해 아쉬운 맘을 드러냈다. 윤건은 2010년 KBS ‘음악창고’에서 일일 MC를 봤었는데, 공교롭게도 당일 출연팀이 딕펑스였고 ‘나비’를 부른 것. 그래서 윤건의 점수가 다른 심사위원에 비해 다소 낮았던 것이다.

한편, ‘슈퍼스타K 4’의 최종우승자로는 ‘로이킴’이 됐다.

사진제공|찬이프로젝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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