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군입대.
배우 유승호(19)가 내년 군인이 된다.
21일 유승호의 소속사 측은 "유승호가 현재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촬영을 마치고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내년 초 현역 입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배우이기 전에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본인이 해야 할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유승호의 의지가 강했으며 또래들과 함께 군생활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승호는 연예사병이 아닌 일반 육군 부대에서 복무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호가 군 입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호가 군대를?", "정말 빨리 입대하네요", "유승호 빈자리는 누가 채워주나", "그리울거다", "진정한 남자가 되러 떠나는가", "유승호 연기 좋았는데 잘 다녀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제대 후 유승호가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승호는 지난 2000년 MBC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해 2002년 영화 '집으로'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소지섭 닮은꼴로 화제가 됐으며 현재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열연 중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