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는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명수는 12살’에서 담임선생님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초등학생으로 분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야한 잡지를 돌려봤다. 이때 나타난 김광규는 유재석을 주범으로 몰고 야한 잡지를 압수했다.
김광규가 담임선생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학생들은 “망했다. 예쁜 선생님 오실 줄 알았는데…”라며 실망했다. 멤버들의 끊임없는 말에 김광규는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이에 유재석은 “선생님 무도 나온다고 어제 잠 못 주무셨대”라고 말했다.
결국 김광규는 “예능 울렁증이 약간 있으니까…대본대로 안가는구나”라고 울렁증을 호소했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 대본이 있었어?”, “리얼 버라이어티에 대본이 어디 있습니까”라며 반발해 김광규의 사과를 받아냈다.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화면캡처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