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수중 촬영. 사진 제공ㅣ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동욱의 수중촬영 비하인드 모습이 공개됐다.
이동욱은 KBS 2TV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 주인공 최원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8일 공개된 사진들에는 이동욱이 대역 없이 잠수하는 모습과, 딸 유빈양을 안은 채 지붕 위에서 뛰어내리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특히 절벽에서 뛰어 내리는 장면을 위해 와이어를 묶고 실제 절벽 위에서 촬영을 감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수중 촬영을 위해 남양주의 한 수중 촬영장에서 잠수 연습 후 무려 7시간에 걸친 긴 촬영을 강행하는 등 뜨거운 연기 열정을 엿보게 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천명’ 관계자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이동욱의 대역이 항상 스탠바이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천만한 촬영이 많았다. 하지만 이동욱은 본인의 의지로 대역 없이 실제로 유빈 양을 안고 뛰어 내렸다”며 “또 잠수하는 장면을 위해 무려 7시간이나 촬영에 임했다. 다음날까지도 귀가 먹먹했다고 한다. 그의 뜨거운 연기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극찬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