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 임헌일, 데뷔 10년 만에 솔로 앨범 발표

입력 2013-06-04 1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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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메이트의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뮤지션 임헌일이 10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해 음악팬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임헌일은 유재하 가요제 출신으로 정원영 밴드, 밴드 브레멘 그리고 메이트를 거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적 입지를 다졌다.

김동률, 이적, 이소라 등의 공연에 기타리스트로 참여해 실력을 인정 받았던 임헌일은 신혜성, 린, 이소라 등의 앨범에도 참여하면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데뷔 10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임헌일은 "음악적으로 다양한 장르적 접근과 새로운 시도를 한 앨범"이라면서 "첫 앨범 '사랑이 되어가길'은 소소한 일상에서 만나는 감성들을 진솔하게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기타리스트 신윤철, 김덕수 사물놀이, 뮤지션 박아셀,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최문석이 참여해 앨범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지난 5월 11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다시 시작'이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 임헌일은 2분만에 전석 매진시키며 주목받았다. 새앨범을 발표한 임헌일은 오는 7월 12일,13일 양일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앨범 발표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갖는다.

'The Day of Festival'이란 타이틀을 내건 임헌일 콘서트는 오는 4일 오후 6시에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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