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김규리 결별
배우 김규리(34)가 한달 전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김주혁(40)에 대한 질문을 받고 즉답을 피한 이유가 자연스레 밝혀졌다.
김규리는 지난 달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제작발표회에서 김주혁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저는 그런 질문 안 받겠습니다”라면서 재치있게 응수했다.
당시 김규리는 웃음기 가득한 표정으로 대답했지만, 이미 두 사람은 결별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5일 오후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각자 작품 활동에 집중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졌고, 자연스럽게 이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리의 소속사 코엔티엔 측 역시 “두 사람이 지난 1월에 이미 결별했다고 들었다”면서 “당시 바쁜 일정으로 인해 소원해졌고 결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혁과 김규리는 지난해 MBC 드라마 ‘무신’에 함께 출연하면서 호감을 느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교제 약 1년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동료로 남기로 했다.
김주혁은 현재 MBC 일일 사극 ‘구암 허준’에 출연 중이며, 김규리 역시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김주혁 김규리 결별’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규리 헤어진 연인에 대한 배려심이 깊네요”“김주혁 김규리 결별 안타깝다”, “두 사람 잘 어울렸었는데…”, “김주혁 김규리 결별, 화이팅 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